1. 들어가며: 은행보다 똑똑한 디파이 예금
은행에 돈을 넣으면 한 달에 한 번, 혹은 1년에 한 번 이자가 들어옵니다. 하지만 디파이에서는 *'초 단위'*로 이자가 붙습니다.
오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디파이 대출 플랫폼인 *아베(Aave)*를 이용해 보겠습니다. 이곳은 은행처럼 돈을 맡기거나(Supply), 담보를 맡기고 돈을 빌릴 수 있는(Borrow) 곳입니다. 우리는 어제 환전한 USDC를 맡기고 안전하게 이자를 받아보겠습니다.

2. 준비물
- 메타마스크 지갑
- 예금할 코인 (어제 바꾼 USDC 또는 ETH)
- 가스비 (소량의 ETH)

3. 실전: 아베(Aave) 사용법
1단계: 접속 및 지갑 연결 아베 공식 사이트(app.aave.com)에 접속합니다. 우측 상단 [Connect Wallet]을 누르고 메타마스크를 연결합니다. 네트워크가 'Ethereum Mainnet'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.
2단계: 시장(Market) 확인 화면 왼쪽 메뉴에서 'Dashboard'를 클릭합니다. 여러분의 지갑에 있는 자산 목록이 보일 것입니다. 어제 바꾼 USDC 옆에 있는 [Supply] 버튼을 클릭합니다.
3단계: 승인 (Approve) - 매우 중요 처음 사용하는 코인을 맡길 때는 반드시 '승인(Approve)'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. 이는 "내 지갑에 있는 USDC를 아베라는 금고가 가져갈 수 있도록 허락한다"는 서명입니다.
- 수량을 입력하고 [Approve USDC] 클릭
- 메타마스크에서 '지출 한도' 승인 (가스비 발생)
4단계: 예금 (Supply) 승인이 끝나면 이제 진짜 입금 버튼인 **[Supply USDC]**가 활성화됩니다.
- 클릭 후 메타마스크에서 최종 서명 (가스비 또 발생)
- 'All done!' 메시지가 뜨면 성공입니다.

4. 핵심 개념: aToken (이자 받는 영수증)
예금이 완료되면 지갑을 확인해 보세요. USDC는 사라지고, 대신 aUSDC라는 토큰이 들어와 있을 겁니다. (안 보이면 지갑에 토큰 추가를 해야 합니다.)
- aToken이란? 아베에 예금했다는 증서(영수증)입니다.
- 특징: 이 토큰의 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동으로 늘어납니다. 예를 들어 100개를 넣었는데, 내일 보면 100.01개가 되어 있습니다. 이 늘어난 수량이 바로 여러분의 이자 수익입니다.

5. 이자율(APY) 확인하기
아베 화면에 보면 *'Supply APY'*라고 적힌 숫자가 있습니다. 이것이 연 이자율입니다. 은행과 달리 이 이자율은 시장 상황(돈을 빌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)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됩니다.

6. 오늘의 결론
이제 여러분의 자산은 쉬지 않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. 은행원도, 서류 심사도 없지만 여러분은 전 세계 누구에게나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유동성 공급자가 되었습니다.
내일은 예금의 다음 단계, 맡긴 돈을 담보로 다른 코인을 빌려보는 *'대출(Borrow)과 청산의 위험성'*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.

'크립토 암호화폐 > 디파이(DeFi) 30일 챌린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디파이 7일차] 수수료 폭탄 탈출, 브릿지(Bridge) 타고 아비트럼으로 이사 가기 (0) | 2025.12.17 |
|---|---|
| [디파이 6일차] 신용등급 필요 없는 대출, 그리고 공포의 '청산' (0) | 2025.12.17 |
| [디파이 4일차] 관리자 없는 환전소? 유니스왑에서 코인 교환하기 (0) | 2025.12.17 |
| [디파이 3일차] 거래소에서 내 지갑으로 코인 이체하기 (가장 떨리는 순간) (0) | 2025.12.16 |
| [디파이 2일차] 나만의 은행 세우기, 메타마스크 지갑 만들기 (0) | 2025.12.1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