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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립토 암호화폐/디파이(DeFi) 30일 챌린지

[디파이 4일차] 관리자 없는 환전소? 유니스왑에서 코인 교환하기

by xplife 2025. 12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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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들어가며: 사람 대신 수학 공식이 거래를 돕는다

우리가 업비트에서 코인을 살 때는 누군가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. 이를 '호가창' 방식이라고 합니다. 하지만 디파이에서는 파는 사람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.

*유니스왑(Uniswap)*은 거대한 웅덩이(Pool)에 코인을 잔뜩 쌓아두고, 수학 공식에 따라 즉시 교환해 줍니다. 오늘은 어제 지갑에 넣은 이더리움(ETH)의 일부를 달러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 코인(USDC)으로 바꿔보겠습니다.

2. 준비물

  • 메타마스크 지갑
  • 약간의 이더리움(ETH) (가스비 포함)

3. 실전: 유니스왑 사용법

1단계: 유니스왑 접속 및 지갑 연결 공식 사이트(app.uniswap.org)에 접속합니다. 우측 상단의 [Connect] 버튼을 누르고 [MetaMask]를 선택합니다. 지갑 팝업이 뜨면 연결을 승인해 주세요. 이제 로그인 완료입니다.

2단계: 교환할 코인 선택 화면 중앙에 'Swap' 창이 보입니다.

  • 윗칸(You pay): ETH (이더리움) 선택
  • 아랫칸(You receive): USDC (USD Coin) 선택

3단계: 수량 입력 (전액 금지) 바꾸고 싶은 ETH 수량을 입력합니다. [주의] 절대 '최대(Max)' 버튼을 누르지 마세요. 나중에 코인을 전송하거나 다시 바꿀 때 수수료(가스비)로 쓸 이더리움을 반드시 남겨둬야 합니다. 예를 들어 1 ETH가 있다면 0.1 ETH 정도만 연습 삼아 바꿔보세요.

4단계: 스왑 실행 수량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환율이 계산되어 받을 USDC 수량이 나옵니다. [Swap] 버튼 클릭 -> [Confirm Swap] 클릭 -> 메타마스크 팝업이 뜹니다.

5단계: 가스비 확인 및 승인 메타마스크 팝업에서 *'가상 자산 예상 요금(Estimated gas fee)'*이 나옵니다. 이게 바로 블록체인 사용료입니다. 금액을 확인하고 [확인(Confirm)]을 누르면 거래가 블록체인에 전송됩니다.

4. 핵심 개념: 가스비(Gas Fee)와 슬리피지(Slippage)

거래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두 가지 용어를 알아둡시다.

  1. 가스비: 은행 이체 수수료와 비슷합니다. 다만 은행 수수료는 은행이 가져가지만, 가스비는 블록체인을 유지하는 검증자들에게 줍니다. 네트워크가 혼잡하면(쓰는 사람이 많으면) 가스비가 비싸집니다.
  2. 슬리피지: 내가 본 가격과 실제 체결된 가격의 차이입니다. 시장 가격이 급변할 때 발생합니다. 유니스왑은 슬리피지가 너무 크면 자동으로 거래를 취소해 사용자를 보호합니다.

5. 거래 확인

잠시 후 우측 상단에 'Success' 알림이 뜹니다. 메타마스크 지갑을 열어보세요. ETH는 줄어들고, 그만큼 USDC가 들어와 있을 겁니다. (만약 USDC가 안 보이면 메타마스크 하단 '토큰 가져오기'를 눌러 USDC를 목록에 추가해야 합니다.)

6. 오늘의 결론

축하합니다. 여러분은 방금 그 어떤 기업이나 중개인의 개입 없이, 오직 코드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산을 교환했습니다. 이것이 디파이 거래의 기본입니다.

내일은 이렇게 바꾼 코인을 그냥 두지 않고, 은행 예금처럼 맡겨서 이자를 받는 *'랜딩 프로토콜(Aave)'*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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