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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강 목표
- “비트코인을 소유한다”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.
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.
“내 지갑 앱 안에, 비트코인이 들어 있다.”
실제로는 조금 다르다.
비트코인은 블록체인 위의 숫자 기록이다.
내 지갑 안에 실물이 들어 있는 게 아니다.
주소 = “내 계좌번호”
비트코인 주소는
- 은행 계좌번호 같은 역할을 한다.
- 누군가가 나에게 비트코인을 보내려면,
이 주소를 알아야 한다.
예: bc1qxxxx... 이런 식의 긴 문자열
이 주소는 공개해도 괜찮다.
사람들이 이 주소로 돈을 보내야 하니까.
프라이빗키 = “현관 열쇠”
프라이빗키(비밀키)는
“이 주소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증명하는 열쇠”
- 이 키로 트랜잭션에 서명하면
네트워크는 “아, 이 사람은 이 주소의 주인 맞네” 하고 인정해준다. - 프라이빗키를 아는 사람은
그 주소에 있는 비트코인을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.
그래서
프라이빗키가 털리는 순간, 그 비트코인은 사실상 남의 것이다.

시드 문구(Seed phrase) = “열쇠 설계도”
요즘 지갑은
- 문자·숫자 덩어리인 프라이빗키를 바로 보여주기보단
- 12개 또는 24개의 단어로 된 시드 문구를 보여준다.
예:
apple island floor ... 이런 단어 12~24개
이 시드 문구는
“프라이빗키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설계도”
그래서
-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
- 지갑 앱이 삭제되거나 해도
이 시드 문구만 알고 있으면
다른 기기에서 지갑을 복구할 수 있다.
반대로 말하면,
시드 문구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순간,
내 비트코인은 그 사람 것과 다름없다.
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은 내 것일까?
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질문.
“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은 진짜 내 것일까?”
실제로는 이렇게 보는 게 맞다.
- 거래소가 나를 대신해 비트코인을 보관해주고 있고,
- 내 계정 화면에는 “너 몫은 0.1 BTC야” 라고 숫자가 찍혀 있는 것에 가깝다.
- 프라이빗키를 가지고 있는 건 거래소다.
그래서 이런 말이 나온다.
“Not your keys, not your coins.”
(너의 키가 아니면, 그 코인은 너 것이 아니다.)
초보에게 거래소는 편하다.
하지만 시스템의 본질을 이해하려면
“진짜 내 소유 = 내가 프라이빗키/시드를 컨트롤하는 상태”
라는 걸 꼭 알고 있어야 한다.

7강 요약:
- 비트코인은 지갑 안에 들어 있는 게 아니라, 블록체인 위의 숫자 기록이다.
- 주소 = 계좌번호, 프라이빗키 = 현관 열쇠, 시드 문구 = 열쇠 설계도
- 거래소는 대신 보관해주는 창고에 가깝고,
프라이빗키를 직접 쥐는 것이 진짜 자산 통제다.
8강은
이 시스템이 어떻게 공격을 막고,
왜 “해킹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”이라고 불리는지,
PoW, 51% 공격 관점에서 보안 이야기를 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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